[MI Traverse city] National Cherry festival 트래벌스 시티 체리 축제 - 5

체리 축제에 작은 이벤트들도 많은데 저희는 그 중 Family sand sculpture contest에 참가했어요. 이벤트 시간이 오후5시여서 점심 먹으면서 어떤거 만들지 얘기했는데 뭔가 가족 콘테스트라고 하니 재밌었어요ㅎㅎ

이벤트는 따로 예약없이 접수 테이블 가서 바로 접수 했어요.
이 이벤트를 미리 찾아보고 갔어서 모래 놀이 도구를 미리 챙겨갔는데 끝나고 보니 거기에 다른 툴도 보였어요.

아래가 저희가 만든거에요ㅎㅎ 체리 이모지 ㅋㅋ

다른 사람들꺼 상 받은거도 좀 찍어올껄 그랬네요 ㅠㅠ 딱 저희꺼만 있네요;;

아래 막대기에 번호가 써 있는데 그게 구역을 나누는거에요. 접수할때 알려준 구역에서 시간 내에 만드는거에요. 모래에 컬러 입히는거 되고 꾸미는 재료는 거기서 구한 것 한가지만 사용할수 있었어요.

사람들 컬러 이용해서 하는 사람도 많았고 아이들 없이 어른만 참가한 팀도 있었어요.
참가 팀은 10-15개 정도로 많지 않았는데 다들 열심이었어요ㅎㅎ

1등 상 받은 팀은 컬러를 넣어서 뭘 만들었는데.. 사실 남편이랑 저는 그게 뭔지 몰라서 그게 잘 만들었다 느껴지지 않았어요ㅋㅋ어른들이 만든거였는데 뭔가 의미가 있었나봐요ㅋㅋ
2등상 받은 팀은 슈퍼마리오 였는데 진짜 잘 만들었어요 ㅎ 사진을 못 찍어와서 아쉽네요 ㅠ 여기가 1등 할줄 알았는데 2등 했던거 같아요.
3등까지 상 받은거 같아요. 1등은 상품 3개 고르기
2등은 2개, 3등은 1개 ㅎㅎ 상품은 보드게임 같은거였어요.
나머지는 참가상으로 아이스크림 쿠폰 줬어요ㅋㅋ

그 쿠폰으로 받은게 이 아이스크림이에요. 아이스크림 받는 장소는 메인 장소여서 다음날에 받았어요ㅎㅎ

이건 궁금해서 먹었는데 맛이 큰 츄로스 같았어요. 밀가루+계피+설탕ㅎㅎ 맛있었는데 양이 많았어요

그 외 축제 작은 이벤트들이 많았는데요. 저는 체리파이 먹기 대회랑 풍선껌 크게 불기 대회에 아이를 보내려고 했는데 결론은 둘다 안 갔어요ㅋㅋ
체리파이 먹기는 손 안대고 뒷짐 지고 먹는거라 아이들 얼굴에 체리파이 묻는건데 이런거 체리 축제 아니면 언제 해보나 싶어서 추억 남길겸 아이보고 하라 했는데 얼굴에 묻는거 싫다고 해서 깔끔히 포기했고,
풍선껌 크게 불기는 아이는 좀 관심이 있었는데 일정이 안 맞았고 풍선껌 한번도 안 불어본 아이라 집에서 껌 한번 줬는데 아예 못 부는거 보고 저도 굳이 안가도 되겠다 싶어서 쉽게 포기했어요.

저는 못 갔지만 체리 파이 던지기, pet show , 키즈
체리 테디베어 tea, 프린세스 tea, classic car show, 밸런스 바이크 레이스 등등 이벤트가 많았어요.

7월 첫번째 주 토요일부터 하니 독립기념일 휴일에 가기 좋아요. 그때 날씨도 너무 좋고요.
미시건, 시카고에 사시는 분들 꼭 가보세요. 추천이요! 이상 축제 후기 마치고 그 외 트래벌스 시티 다른 후기들 남길께요 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