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엘에이 맛집]Blu Jam Cafe 블루 잼 까페

2017.12.14 에 작성한 글입니다.

 

엘에이 브런치 맛집하면 Blu Jam Café 가 유명하죠. 보테가 루이보다는 덜 유명하지만, 샌프란시스코에 브런치 까페 하면 마마스 떠올리듯이 블루잼은 엘에이 브런치 까페하면 떠올릴 만한 곳인 거 같아요.

 

본점은 Melrose 멜로즈에 있는 곳이고, 멜로즈 외에도 엘에이 다운타운이나 주변 지역에 6~7군데 더 있어요. 집에서 다운타운이 훨씬 가깝지만 멜로즈 블루 잼이 본점이라 굳이 멜로즈까지 갔네요. 블로그 포스팅 욕심때문이기도 했어요ㅎㅎ

 

7371 Melrose Ave, Los Angeles, CA 90046

https://maps.app.goo.gl/J7hy1gkBi8dUQtZn8

Blu Jam Cafe · 7371 Melrose Ave, Los Angeles, CA 90046 미국

 

http://www.blujamcafe.com/

 

 

 

 

저희는 토요일 오전 1시반쯤에 도착했어요. 주말 점심시간대라서 사람이 많겠다고 생각하고 갔는데 생각보다는 많지 않았어요. 40분 기다리라고 하고는 20분 후쯤에 다시 와보라고 해서 저희는 근처 커피숍에 있다가 30분 좀 지나서 가니 바로 들어갔어요. 

근처 커피숍까지 가서 커피 시키고 커피 기다리고 5분 정도 앉았다가 나오니 시간 저렇게 되더라구요ㅎㅎ 

 

요즘 날씨가 좀 쌀쌀해졌는데 지난 주 토욜은 넘 더웠어요. 그래서 웨이팅 40분 듣자마자 이건 기다릴만한 게 아니다 싶어서 바로 커피숍으로 갔었는데, 들어갈때 보니깐 웨이팅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구요.

 

그래서 이거 꼭 알려드리고 싶었어요!! ㅎㅎ 저도 가기 전에 어떤게 인기 메뉴인지 네이버에서 블루잼 까페 검색했었는데 이건 못 봤었거든요; 메뉴만 보느라 놓쳤을 수도 있구요ㅋㅋㅋㅋㅋ암튼 더운데 굳이 다른 까페 찾아서 가시지 마시고 안에 가서 기다리시면 되요.

 

 

 

여기가 위에서 말한 기다리는 공간이에요. 식사 후에 다 먹고 나오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후다닥 찍고 나왔어요 :)

 

저 끝에 식물 있는데에 보면 여자 남자 서 있는 곳에 물이 준비되어있구요. 

 

 

여기 물이 준비되어있어요!

그 맞은편에는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.

 

여기는 레스토랑 메인이에요. 저희는 옆으로 들어가면 있는 사이드(?)공간에 앉았는데 여기가 메인인거 같더라구요. 

블로그 포스팅 욕심에 화장실 갔다가 돌아오면서 후다닥 찍었어요. 지나가면서 후다닥 찍는거 부끄럽지만.. 블루잼 온 김에 많은걸 사진으로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찍었네요ㅋㅋ

 

여기는 화장실 기다리는 통로에요. 화장실은 남여공용이고 두 칸 있어요. 기다리는 공간에 블루 잼 관련 기사나 소개된 글, 상 받은 내용들이 액자에 걸려있어요.

 

여기는 저희가 앉은 공간이에요. 메인보다는 덜 북적거려요.

 

혹시나 메뉴 사진 없을까봐 찍어왔네요ㅎㅎ 홈페이지에도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보셔도 되요.

 

자 이제 음식 사진 나갑니다!

 

이게 이 집 시그니쳐 메뉴인 Crunchy French Toast 크런치 프렌치 토스트에요($13.95). 블루잼 가셨으면 이건 꼭 드셔야해요. 

 

요거는 저희가 주문한 Steak Hash 스테이크 해쉬 ($19.95)에요. 고기는 항상 옳죠! 위에 얹어진 계란을 가르면 노른자가 촤라락 흘러내려요. 

   

요건 사이드로 시킨 smoked Scottish Salmon ($9.95)에요.

 

 

콜라 좋아하는 남편이 주문한 거에요. Marine root mexicane cola ($3.95). 콜라 주문하니깐 이거 설명해주면서 줬어요. 맛은 맥콜같은? 맛있어요ㅎㅎ

총평은.. 크런치 프렌치 토스트 정말 맛있었어요. 

역시 시그니쳐 메뉴는 무조건 주문해야해요ㅎㅎ

블루잼 가시게 되면 크런치 프렌치 토스트는 꼭 드셔보세용ㅎㅎ

스테이크 해쉬도 추천추천이요! 고기랑 버섯이 많이 들어가서 전 좋았어요ㅎㅎ 크런치 프렌치 토스트 주문하고 다른 거 뭐 주문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스테이크 해쉬요!ㅎㅎ 좀 짭짤하긴한데 토스트랑 같이 먹으면 단짠단짠 먹을수 있어요. 

연어는 그냥 연어니깐 주문 안하셔도 되요ㅎㅎ 

 

저희 갔을 때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. 먹고 있을 때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게 보이긴 했지만 줄이 금방금방 빠지는거 같았어요. 

 

엘에이 여행 오시는 분이나 엘에이 사시는 분, 엘에이 근교에 사시는 분 여기 가보세용!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