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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남편과 데이트할 곳을 찾다가 뉴저지 일식 맛집인 Moru 모루에 다녀왔어요.
사진에 왼쪽만인줄 알고 왼쪽만 나오게 찍었는데 오른쪽에 살짝 나온 검은 간판도 모루였어요. 제가 반만 찍었네요;;ㅋㅋ 사진에 나온 것보다 두배 정도 더 커요ㅋㅋ
입구 와서야 아.. 내가 반만 찍었구나 하고 알았어요;ㅋㅋ
런치메뉴는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런치 셋트 메뉴를 시키면 3개의 스시를 $9에 주는거였는데, 메뉴가 4가지로 한정적이어서 그거 안 시켰어요
각각 한 피스씩 고른 스시에요. 남편이 골라서 뭐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맛있었어요ㅎㅎ
이건 명란 바질 파스타에요. 냉파스타인데 제가 집에서 바질페스토를 종종 만드는데 이것도 한번 해볼수 있을꺼 같아요. 양은 좀 적은 편이에요
이거는 궁금했던 대창 덮밥이에요. 대창 덮밥 처음 먹어봐서 다른거랑 비교할수는 없지만 불맛이 나서 좋았어요. 대창이 원래 기름져서 느끼한데 소스가 매콤하니 맛있었어요. 아쉬운점은 좀 짜서 밥을 더 추가하고 싶었어요ㅎㅎ밥을 더 넣든 소스를 좀더 줄이면 좋을꺼 같아요.
모루는 찾아보니 오픈한지 1년 정도 된 곳이던데, 안에도 깔끔하고 음식 메뉴도 먹고 싶은 메뉴가 많아서 다시 또 갈꺼 같아요.
여기 우동 메뉴도 다양했어요. 순두부짬뽕라면, 불고기우동도 인기인거 같아요.
안 가보신 분들 한번 가보세요.
여행으로 오신분들은 저는 국밥집이나 찌개파는 곳을 추천하고 근처 사시거나 한식 갈증이 없으신 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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